예전에 제가 살았던 동네들이 점차 사라지는게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겁니다 모두 재개발이 되어서 없어지게 되면서 그 추억의 장소가 줄어들고 있죠 그럴 때 마다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제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그 첫 시작의 장소를 다시 방문을 해봤습니다 그 tour(여행)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조금더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왜 명절때 마다 고향으로 가면서 여행 느낌이 들까?
대부분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도시가 아마도 그 옛 향수를 느끼기에는 정말 차갑고 냉정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겁니다 우리는 1년에 딱 2번 정도 있는 큰 명절이 있는데요 바로 추석과 설날이죠 이때 다들 고향을 가기 위해서 KTX를 예매도 하고 아침 일찍 나서서 옛 추억의 고향에 갑니다 대부분 멀리 떨어져 있죠 그 이유가 지금 살고 계시는 곳들이 경기도권 또는 서울에 계시기 때문일 건데요
가끔 이런 도시의 냄새가 지겨울 때가 있습니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 곳들이죠 아침마다 반복되는 일상안에서 출근을 하고 아무 의미가 없는 하루를 보내고 집에서 와서 잠이 들기도 합니다 이때 그 공허함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는 것인데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꼭 한번 쯤은 마을에 머무는 여행을 다녀오시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추억에 잠기게 되면 예전에 잃어 버렸던 나의 꿈들과 내 모습을 찾을 수 도 있고 또는 대화도 할 수 있죠 내가 진짜 잊고 살고 있는게 있는 것인가 또는 저 멀리만 보고 뛰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여러가지의 동기부여가 여러분들의 여행속에 자리를 잡고 있을 겁니다
이거는 일반적인 풍요롭고 딱딱한 그런 여행이 아닙니다 뭔가 돈을 써가면서 가는 여행도 아니죠 마음을 채우기 위한 여행을 바로 이 마을 여행의 시작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꼭 명절에만 가야하나요? 또는 꼭 불러서 가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을에는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그 냄새와 가족들과 추억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힐링에 필요한 우리 모습을 바라본다
여러분들은 힐링이 많이 필요합니다 숲속에서 나는 숲내음과 시냇물 소리 그리고 자동차 소리가 들리지 않고 새소리만 가득한 그런 곳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곳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사람이라면 자연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가 없죠 그렇게 이런 촌구석 마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젊은 시절과 반대로 나이가 들면 다시 고향을 찾게 되는 것인데요
나이가 30대 또는 40대 분들은 아마 공감을 하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잊혀져 가는 우리 모습은 힐링이 필요합니다 나를 조금더 멀리서 지켜 볼 수 있는 시간들 가족과 말 한마디가 아니라 열마디 백마디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을 때 귀향을 신청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뭐 시골이라고 하여서 전부다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마트도 있고 커피점도 있고 치킨집도 있을 거는 다 있습니다 한번 쯤 지금의 내가 힐링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